[스타트 브리핑] 올해 더 심한 매미 소리도 폭염 탓이라고? / YTN

YTN news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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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겨레신문입니다.

안 그래도 더워서 에어컨 없으면 잠들기 어려운 요즘, 자다가 매미 소리에 깬 분들 계시죠. 낮밤 안 가리고 울어대는 매미 소리의 원인이 폭염 탓이라고 하네요. 길거리 걷다 보면 매미 소리가 유독 더 크게 들립니다. 매미 울음소리 수치는 평균 80~100 데시벨. 이게 얼마나 시끄러운 거냐 하면 지하철 소음, 차량 경적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옆 사람 말이 안 들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 거죠. 올여름 유독 매미가 시끄럽게 우는 이유, 장마철이 끝나고 폭염이 오면서 매미들 활동 시기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말매미와 참매미가 겹쳐서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울어대니 하루 종일 들릴 수밖에 없겠죠. 최근 열대야와 열섬현상 때문에 매미들은 더 늦은 시간까지 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충이 아니라서 방제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새로운 여름 풍경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맴맴 울어대는 매미와 함께하는 올여름 폭염, 길 가다가 그늘막이라도 보이면 오아시스를 발견한 느낌이 들죠. 그런데 이 그늘막마저도 지자체별로 천차만별, 빈부격차가 난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보겠습니다.

전남 나주 시내로 가볼까요. 그늘막 안과 밖을 비교해봤더니 30도와 31.6도, 1.6도 온도 차가 났습니다. 작아 보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차이인데요. 기온이 1도 낮아지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2% 줄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늘막은 저비용 고효율의 폭염 대책입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게 문제입니다. 길거리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릉의 경우 시 전체에 그늘막이 132개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도심에 많이 몰려있었고 멀어질수록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강릉뿐 아니라 다른 지역 중소도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지자체가 얼마나 폭염 대응에 관심을 쏟는지, 재정 여건이 좋은지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커집니다. 대도시에 비해 중소도시들은 폭염 대책에 취약한 곳이 많죠. 재정 자립도도 낮은 곳이 많습니다. 신문은 국가 차원에서 지역별로 제도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도 함께 싣고 있습니다.

다음, 한국일보 보겠습니다.

13년 동안 그대로였던 KTX 요금, 결국 오르게 될까요? 이제 정말 요금 인상에 시동이 걸리나 봅니다. 국토교통부가 철도 투자·요금 ... (중략)

YTN [정채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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