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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경제] "이란, 몇 시간 내 보복 결정 가능성"...커지는 '두 개의 전쟁' 리스크 / YTN

YTN news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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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대외적인 요인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빠르게는 몇 시간 안에도 공격할 수 있다는 기사까지 나왔는데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다시금 격화되는 분위기이지 않습니까? 그럼 이런 대외적인 요인들이 에너지 위기에 어떤 변동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서은숙]
사실 중동지역의 불안전성은 결국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아마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가장 크게 변동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가를 측정하는 지표에 해당하는 WTI가 8시 12일 기준으로 보면 4.19%나 상승한 걸로 나타났고요. 사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진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서부 지역에 진격을 했는데요. 이 남서부 지역이 우리가 천연가스, 가스관에 마지막 계측기가 있는 지역입니다.

이 계측기를 통해서, 여기를 통해서 슬로바키아, 헝가리 그다음에 오스트리아, 유럽으로 수출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가 측정해 보면 이 가스관을 통해서 유럽으로 수출된 수출양이 러시아 전체가 유럽으로 수출한 양의 한 50%, 절반 정도가 이 가스관을 통해서 수출이 된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유가뿐만이 아니고 이렇게 전쟁 리스크가 계속되다 보면 세계 경제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좀 더 폭넓게 전망을 해 주신다면요.

[서은숙]
당연히 첫 번째, 우리가 각 국가의 기업들의 입장에서 보면 유가상승이라고 하는, 특히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라는 것은 원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원가가 전부 다 올라가게 되면 기업들은 결국 타격을 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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