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을지연습의 하나로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인천공항 활주로가 파괴돼 폭 12m, 깊이 3m의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오물풍선' 폭발로 활주로에 흩어진 폭발물과 오물 등 잔해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복구하는 절차도 새로 포함됐습니다.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련 기관에서 약 100명이 참가했고 활주로 긴급 복구를 위한 전문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YTN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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