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이 시각,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단과 만나 격려 만찬을 갖고 있는데요.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도 참석했다고 하네요.
대통령실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보겸 기자, 선수들 많이 왔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올림픽 선수단과 그 가족, 그리고 지도자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고요.
양궁 3관왕 김우진 임시현, 역도 박혜정 선수 등 270여 명이 참석했는데,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도 귀국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금메달 확정 후 작심발언을 쏟아낸바 있죠.
오늘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와의 잡음이 나오는 상황에서 낡은 관행을 언급한 점이 눈에 띕니다.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선수들을 일일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전원과 지도자들에게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했는데요.
메달은 파리올림픽 메달보다 더 큰 지름 9cm로 제작했는데, 뒷면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쓴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차태윤
안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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