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서정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이어졌던 논란의 사건 사고 속법적 쟁점을 전문가 모시고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정빈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먼저 이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텔레그램 대화방 성착취 문제인데요. 지금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퍼져 있다고 봐야 되나요?
[서정빈]
얼마 전에 외신을 통해서 전해진 사실에 의하면 미국의 한 사이버 보안업체에서 지난해 9만여 건이 넘는 딥페이크 영상을 분석했는데 그중의 50% 이상의 피해자가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종 외신들은 이 결과를 인용하면서 한국은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 취약한 국가다, 나아가서는 이런 범죄의 진앙지에 해당한다는 그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 자료를 보더라도 이런 딥페이크 영상 범죄나 혹은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도 확인이 되고 있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이번 주에 한번 상담이 있었는데 내용을 보니 한 고등학교 학급에서 이런 딥페이크 범죄에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실제 통계 자료나 상황을 봤을 때 이런 범죄들이 상당히 위험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 대해서 상당 부분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방금 학급도 얘기도 해주셨습니다마는 성인뿐 아니고 중고교생, 미성년자, 교사, 여군 기자까지. 딥페이크 성범죄가 전방위로 발견돼서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 다수의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까지 10대가 많다 보니까 이 부분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서정빈]
그렇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3년 동안 딥페이크 범죄 가해자 중에 70% 정도가 미성년자이고 피해자 역시도 60% 이상의 숫자가 미성년자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무래도 미성년자 같은 경우에는 SNS 환경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고 또 새로운 기술에 친화적이다 보니까 결국 가해자 중에서도 다수가 미성년자가 해당되는 것 같고. 또 주변 지인들에 대한 범죄가 이렇게 발생하다 보니까 피해자들 역시도 많은 숫자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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