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감독의 축구대표팀, 잠시 뒤면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섭니다.
단순 승리 이상의 다득점 경기를 노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질문] 김호영 기자, 오늘 유럽파 정예 멤버들이 대거 출전하죠?
[기자]
네 조금 전 출전 명단이 공개됐는데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뛰는 초호화 군단이 나섭니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토트넘 합류를 앞둔 신성 양민혁은 후반전 출격을 준비합니다.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홍명보 감독이 첫 경기를 반드시 잡고 시작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캡틴 손흥민은 통산 A매치 최다 골 경신에 도전합니다.
앞으로 3골을 더 넣으면, 황선홍 감독을 제치고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섭니다.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어제)]
"역사적으로 또 하나의 기록이 될 수 있는 날들을 특별한 승리로 장식해서 제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은 대표팀의 다득점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김시형 / 경기 광주시]
"(예상 스코어) 6 대 0이요. 김민재 1골이고 손흥민 2골이고 황희찬 2골이고 이강인 1골이요."
[이형우 / 전남 여수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모두 유럽리그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기 위해선 이번 3차 예선 B조 6개국 중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안정 속 변화'를 택한 홍명보호가 그 시작점을 완벽한 승리로 매듭지을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강 민
김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