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인 제시카 페굴라가 세계 1위를 꺾고 US오픈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 6위인 페굴라는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폴란드의 시비옹테크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페굴라는 이전까지 6차례나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4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페굴라는 어머니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선수로, 부모가 미국프로풋볼 버펄로 빌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입니다.

페굴라와 시비옹테크는 오는 1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YTN 이대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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