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1인자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의 목적과 이유를 이례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며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현지시간 5일 공개된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접경지 쿠르스크를 공격한 데 대해 "적의 영토로 전투를 옮겨 우리가 매일 느끼는 것을 적이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쿠르스크 공격은 러시아군의 기동력과 병력 증강을 방해하고, 전쟁포로 확보 및 우크라이나군 사기 고취를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 지역에서 전진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의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항공, 병력, 무기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도 인정하며, 우크라이나군은 효율적이고 영리한 전술을 사용해 전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초 쿠르스크를 급습해 일부 지역을 점령해 2년6개월째 이어지는 전쟁에 또다른 변곡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여론에 호소하는 모양새를 지닌 우크라이나 군 1인자의 이 같은 작전 브리핑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선후보들에게 `우크라이나전 승리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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