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인적 교류 증진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런 협력 사례가 1년 반 동안 쌓은 양국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을 계기로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해 제3국에서 양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출입국 간소화와 같은 인적 교류 증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가 담긴 19건의 자료를 전달받았습니다. 이런 3가지 협력 사례는 지난 1년 반 동안 협력 확대를 통해 축적된 양국 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됩니다. 이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은 한일 관계 발전의 미래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양국 국민이 협력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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