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늘길도 북적였습니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역대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공항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인해 기자, 공항에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게 정말 느껴집니까?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앞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명절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수속을 밟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 보이시죠.
휴가를 붙이면 최대 9일까지도 쉴 수 있는만큼, 미리 성묘나 벌초를 마치고 해외로 떠나는 시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박빛난별 / 충북 청주시]
(친척분들) 미리 만나고요, 벌초 같은 걸 미리 거기서 한 다음에… 직장인이라서 연차를 한 이틀 정도 개인당 써서 여행을…"
[박제병 / 서울 서초구]
"가족들이랑 다 같이 해외여행 가는 건 처음이고. 저는 신혼여행 갔다 와서 8년 정도 만에 가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일 평균 20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거라 전망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준으로 지난 2017년 일평균 18만7천 명을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이은주 / 서울 동대문구]
"주차장이 만석이어서 저희도 택시 타고 왔거든요. 오니까 또 많네요 사람이. "
이용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앱으로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주차 공간이 붐비는 만큼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박혜린
손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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