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늘(26일) 오전 일부 대형마트의 배추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마트는 시세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하면서 일부 점포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점포에서는 1인당 배추 세 포기만 구매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사재기 현상은 없으며 오전 중에 물량이 많이 소진되긴 했지만, 구매 제한을 두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배추 판매가 평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역시 구매 제한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동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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