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라이브 방송에서 ’따돌림 논란’ 제기
"아일릿 매니저, 멤버들에게 나 무시하라고 말해"
뉴진스 팬들, 국회에 진상 조사 거듭 촉구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 지난달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사내 따돌림을 겪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국회가 국정감사에서 이 사건을 들여다보기로 했는데, 하니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1일 진행된 그룹 뉴진스의 긴급 라이브 방송.
멤버 하니는 과거 있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따돌림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하이브 안에서 만난 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아일릿 멤버들에게 자신을 무시하라고 했고,
어도어 김주영 대표에게 이를 알렸지만 사실상 무시됐단 겁니다.
[하니 / 그룹 '뉴진스' (지난달 11일) : 다른 멤버들도 그런 일을 당할까 봐 무서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어도어 김주영 대표는)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고….]
논란이 불거지자 팬들은 국회를 향해 거듭 진상 조사를 촉구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5일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주영 대표는 출석할 전망인데,
이와 달리 하니는 참고인으로 채택돼 그간 출석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그런데 하니가 팬 소통 앱을 통해 직접 국회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니는 자신과 멤버, 그리고 팬들을 위해 국정감사에 나가기로 했다며, 뉴진스와 버니즈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따돌림 논란'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연일 격해지고 있습니다.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문제의 발언이 있었을 시점의 CCTV 영상만 없다면서 은폐 의혹을 제기했는데,
아일릿 소속사는 따돌림 논란은 사실무근이고, 영상 역시 보관 기간이 지났을 뿐이라며 음해 시도를 멈추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뉴진스 팬들이 어도어 임원진과 하이브 홍보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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