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SM 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혐의 입증을 위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6일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방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17일과 27~28일 사이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엔터 주식을 총 553회에 걸쳐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카카오의 경쟁사인 방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김 위원장의 시세 조종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14일에 이뤄진 김 위원장과 방 의장 간의 회동을 거론하면서, “방 의장이 SM 경영권 인수에 뛰어들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후 전개된 상황을 보면 김 위원장은 SM 인수 의도를 갖고 하이브 측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팀 기자 | 곽현수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이은비
YTN 곽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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