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밀수입한 이른바 '클럽 마약' 케타민을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통책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매수자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미국에서 밀수입해온 40억 원 상당의 케타민 1.7kg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총책, 유통책 등 주요 피의자들은 전부 미국에서 체류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케타민 1.8kg과 합성 대마, 엑스터시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 해외 총책과 국내 총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 등의 조치를 한 뒤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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