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여당은 일단 자중지란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이 틈을 놓칠 리 없겠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집권플랜본부’를 출범시키면서 차별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여당 내부에 분란이 일어나니까 굳이 거기에 포함되지 않고, 쓱 빠져나와서 민생‧안보 문제들로 차별화를 꾀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어제 한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가 만났습니다.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전해지는데, 일단은 대통령실과 여당 대표가 불편한 상황에서 두 대표의 두 번째 만남이 지금 관심을 끌고 있거든요. 일단 김 여사 특검법 이슈가 가장 궁금해요. 아까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일단 여당과 야당의 대표가 만났기 때문에, 사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문제, 이러한 안보 문제에 시급하게 대책을 세워야 하고요. 민생 문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빠질 수 없는 것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법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어쨌든 한동훈 대표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설 수 없다는 판단을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또한 당심과 민심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고 민주당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13개 혐의에 대해서 특검법을 발의했는데요. 저는 한동훈 대표와의 만남에서 어느 정도 범위를 줄일 수도 있고, 또 떼어 내서 부분적으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상설특검법도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서 공감대가 충분히 열린다면 민주당도 다시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할 수도 있고, 또 한동훈 대표에게 나름대로 대통령과의 협상력을 올려줄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방안을 도와드릴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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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