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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175cm에 82kg 남성, 비만일까... 건보 "기준 상향" 갑론을박 / YTN

YTN news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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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175cm에 82kg인 남성은 비만일까요?현재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비만이 맞습니다.

이 기준을 상향할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체질량지수를 뜻하는 BMI.25 이상이면 한국에선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 기준을 25에서 27 이상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이 주장은 성인 847만 명의 빅테이터를 21년간 추적 관찰한 뒤에 나온 결과입니다.

비만 기준이 바뀔 경우 한국의 비만 인구는 1,637만 명에서 840만 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남성은 175cm 기준 82.7kg 이상, 여성은 162cm 기준 70.9kg 이상이어야 비만으로분류되는 겁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각 나라가 자체적으로 기준을 정하는데 미국은 BMI 30 이상, 중국은 28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비만 기준 완화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인데요.

신문은 관련 연구가 더 쌓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준 변경을 검토해도 늦지 않다는 한 전문가 반론도 함께 실었습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이제 대형마트 제품도 1시간 만에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음식 배달 시장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퀵 커머스에 뛰어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마트는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처음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점포 두 곳에서 시범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편의점 업계, 또 새벽 배송을 해왔던 컬리는 먼저 퀵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퀵 커머스 시장이 이렇게 커진 배경은 뭘까요?

바로 배달 인프라의 확대입니다.

우리나라 배달업 종사자만 약 40만 명.소비자들은 이미 금방 오는 음식 배달에 익숙해져 있죠.

그러면서 "배달비를 내더라도 생필품도 바로 받고 싶다"는 수요가 자리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퀵 커머스 시장은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지고 있습니다.

6년 사이에 7배 성장했고, 2029년이면 9억 명이 퀵 커머스를 이용하게 될 거라고 하네요.

이번엔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요즘 러닝크루가 인기라는데, 또 유행하는 다른 모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말이면 목 좋고 호재가 있는 동네를 살펴보며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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