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곧 시작됩니다. 검찰은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명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일지 여부가 최대 관심입니다.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10만여만 원의 식사 접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1심 선고도 곧 이뤄질 예정입니다.
■ 민주당 등 야당이 잠시 뒤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3번째로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은 이 대표 선고를 앞둔 방탄용 특검이라는 입장인데, 특검법 표결에 불참하고 특별감찰관 임명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의대 증원 후 첫 대학능력수능시험이 전국 1천2백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출제본부는 킬러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용만으로 풀 수 있는 적정 난이도 문제를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 대선 이후 원 달러 환율이 1,400원 이상 급등하자 외환 당국이 7개월여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코스피는 닷새 만에 반등해 2,420선대를 회복했지만, 환율은 1,400원 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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