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즉 북러경제공동위원회 제11차 회의가 어제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양측이 회의에서 지난해 제10차 회의의 의정서 이행 상황을 종합 평가하고 동력, 농업, 과학기술, 보건, 관광 등 각 분야에서 다방면적인 쌍무협조사항을 구체적으로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경제 공동위 러시아 측 위원장인 코즐로프 장관을 접견하는 등 러시아 정부 대표단을 각별히 환대했는데, 북한 최고지도자가 북러 경제공동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홍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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