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반전 국면에 게시판 논란…장예찬-이준석 ‘의기투합?’

채널A News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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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의 단결과 쇄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오른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 논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의 이름으로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들이 여러 개가 올라왔고요. 그 이외에도 윤 대통령 내외에 대해서 비판적인 기사나 인터넷 글의 링크를 한동훈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올린 글들이 확인이 되었죠. 이것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한동훈 대표가 본인 이름으로 된 글은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아내와 장인 등 가족들 이름으로 작성된 글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대답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꾸 의혹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렇죠. 한동훈 대표와 동명이인인 당원들이 7명, 8명이 있다는 이야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밝혔을 때는 ‘73년생 한동훈’은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러한 것처럼 가족들에게 물어본 다음에, 이것이 개인 정보라고 하니까 가족들에게 물어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 건 때문에 지금 한동훈 대표가 곤란한 상황이니 혹시 가족들의 개인정보를 검색해 보아도 되겠는가.”라고 물어보면 충분히 가족들인데, 당연히 한동훈 대표가 곤란한 상황인데 응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러한 식으로 대응하는 것 자체가 저나 야당이나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한동훈 대표가 사실상 사실로 인정하고 있는 것 아닌가. 법률 등을 검토한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충분히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을 대답하지 않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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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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