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랐는데요.

앞으로 충청과 호남, 경북과 제주도도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다만 먼지가 오래 머물진 않습니다. 밤사이 찬바람이 불며 모두 해소될 텐데요.

기온도 뚝 떨어져서, 내일 아침엔 전국적인 영하권 체감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오늘보다 기온이 8도 이상 낮아집니다.

아침 기온이 -4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 체감 온도는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이 -3도, 광주와 대구 1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서울 3도, 광주와 대구 7도로 오늘보다 10도 정도 낮겠고요.

찬바람 탓에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밤사이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눈과 비가 얼 수 있어서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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