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경기 낙관론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올라 45,014에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5,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3% 뛰어올랐고, S&P 500 지수는 0.61% 오르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I 실적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리즈 밀러 / 투자 자문업체 대표 :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AI 추세가 확실하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변화를 불러올 제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거나, 참여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가 둔화됐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묻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노동시장이 냉각될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근거로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0.75%p 금리를 내렸습니다.
파월은 또 트럼프 당선인이 그림자 의장을 내세울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차기 행정부와 제도적 관계를 잘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6시간 만에 끝난 계엄 선포로 한때 급락했던 한국 관련 상장지수펀드는 보합권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나타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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