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가구당 평균 부채가 관련 통계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는 9천128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0.6% 줄었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가 감소한 것은 2012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와 고령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를 보면 1억 2,261만 원으로, 2.1% 늘어났습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소득도 증가하면서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4천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5% 늘었습니다.
하지만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 최상위 10%의 점유율이 44.4%로, 지난해에 비해 1%p 늘면서 자산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역대 2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가구 평균 소득은 7천185만 원으로, 6.3% 늘면서 관련 통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39세 이하 가구 소득은 1.1% 늘어나는 데 8년 만에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소득 분배율을 나타내는 지니계수와 5분위 배율은 한 해 전보다 개선됐고 상대적 빈곤율은 같았습니다.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빈곤율은 39.8%로 0.1%p 증가했습니다.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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