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과 관련해 일본 언론이 윤 대통령이 '에코 체임버', 반향실 효과 현상에 빠진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정보전 전문가인 마쓰무라 고로 전 자위대 동북방면 총감의 말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심리 상태를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에코 체임버' 현상은 자신의 신념이나 정치적 견해와 유사한 정보만 반복적으로 접하고 이와 반대되는 정보는 차단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쓰무라 전 총감은 "12·3 비상계엄 때 '국회는 범죄 집단 소굴' 같은 극우 성향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쓰는 것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정부 예산안 부결과 고위 인사에 대한 탄핵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며 "측근과 이야기하거나 유튜브, 소셜미디어를 보며 '나에게 기분 좋은 공간'으로 도피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자 | 윤현숙
AI앵커 | Y-GO
자막편집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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