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 통수권도 한덕수 국무총리로 넘어갑니다.
잠시 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할 예정이라는데요.
정부도 비상체제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처 상황 김민환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김민환 기자, NSC가 곧 열리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권한대행제체로 공식 전환되는대로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장관마저 공석인 만큼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태세부터 점검하는 겁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 동향 등 안보 불안 요인을 살피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전군에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김선호 국방부 장관 권한대행과 김명수 합참의장과 통화했습니다.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동시에 국방부 장관 또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초유의 상황이 나오면서 안보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현재 국방부 또한 김용현 전 장관의 사퇴로 김선호 차관이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또한 김 권한대행 주재로 군 주요지휘관 회의 등을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이 현 상황을 호기로 오판해 무무한 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은원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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