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리스크’ 후폭풍…진화 나선 경제·외교 사령탑

채널A 뉴스TOP10 2024-12-18

Views 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두 사람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조태열 장관과 최상목 장관은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끝내고 브리핑실로 갈 때, 브리핑실에 가는 도중에도 “안 됩니다, 안 됩니다.”라고 했던 두 사람이에요. “신속히 안정될 것이다.” 경제부총리, “기존 외교정책은 유지된다, 전력투구하겠다.” 외교부 장관, 참 두 사람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굉장히 적시에 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공직자가 할 일이 저러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영화 를 많은 분들을 보셨을 텐데, 극 중에 영국 총리가 그러한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는 해리 포터의 나라이고, 데이비드 베컴의 나라이다.”라며 자부심을 이야기하는 명장면이죠. 대한민국은 BTS의 나라이고, 오징어 게임의 나라이고, 삼성의 나라이고, 하이닉스의 나라이고, 현대․기아차의 나라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이러한 일이 있다고 해서 평가절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기에 외국 정부나 기업들이 일시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비상조치를 취했지만 그 뒤로 복원이 되고 있고요.

제 개인적인 판단은 그렇습니다. 우리가 2016~2017년에 탄핵 사태라는 국가적이고 비극적인 일을 겪었는데, 제가 볼 때는 그러한 일이 있었다고 해서 외국의 기업이나, 우리의 동맹, 외국의 정부들이 우리에 대한 평가를 절하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이후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친북과 친중 행보, 그리고 사드 배치 지연을 비롯한 행위로 동맹의 신뢰를 훼손한 것, 그리고 시장 경제에 역행하는 경제 정책 등이 오히려 코리아 디스카운트, 코리아 리스크를 불러왔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이 지혜롭게, 저력을 보여 주면서 잘 수습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