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풀어야 할 의문점들을 전문가와 함께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님 연결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최기영]
안녕하십니까.
관제탑과 조종사 간에 사고 직전 교신 내용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봤을 때 관제탑으로부터 조류활동 경고를 받기 전 충돌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최기영]
그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게 조류 경보 같은 경우에는 적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충돌이 있었다고 하게 되면 조종사들이 관제탑에 교신해서 알리지 않았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그런데 메이데이 선언이 즉각적으로 하기보다는 그전에 절차들이 있다고 하던데요.
[최기영]
아무래도 조종사의 판단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메이데이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사고라든지 비상조치 사고에 따라서 처분하기보다는 문제에 즉각적으로 발령하는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주변에 알리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현 상황이 조종석에서 판단했을 때 주변이나 또 지상이나 공중에 있는 모든 항공기 포함해서 지금 현 상태가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니까 물론 본인들도 대처를 하겠지만 2차적인 피해도 예방하고 또 필요한 준비를 수행하라고 그런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가 이러한 것을 주변에 모두 고지할 만큼의 긴급상황인가 하는 것들을 확인하는 절차는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관제탑의 경고가 있은 후 2분 뒤에 버드 스트라이크 그리고 메이데이 선언이 있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2분 정도면 충분히 메이데이 선언도 가능하다고 보시는 거죠?
[최기영]
정확하게 이게 조류 충돌이 어느 시점에 일어났는지, 그것이 하나의 관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충돌 이후에 메이데이 선언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만약에 그것이 엔진에 빨려들어가게 된다든지 하면 거의 즉각적으로 엔진이 손상나면 그것은 조종석에서 바로 인지할 수 있는 문제들이거든요. 그외에 기체의 다른 부분에 부딪혀서 기체 일부에 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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