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10만 인파 예상…“차분한 새해 맞이”

채널A News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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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년의 마지막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 시각 보신각에 나가있는 강태연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 기자,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

[기자]
네, 보신각 앞으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들리거나 소란스럽지는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보신각 인근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무대 주변엔 펜스가 설치됐고, 인파가 조금씩 늘면서, 안전관리요원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타종행사도 축소 운영됩니다.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별도 공연 없이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이태경 / 서울 성북구]
"아무래도 연말에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애도하는 마음을 조금 가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종식은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올해도 1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종로와 사직로 등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돋이 시각은 서울 기준 7시 47분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최창규


강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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