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금 기자 연결해서 서울 한남동 현장 상황 전해 드렸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날도 어두워지고 저녁 6시도 넘은 상황인데 영장 집행 오늘 이루어질까요?
[노동일]
글쎄, 어쨌든 대통령이 탄핵이 되었고 또 대통령에 대해서 이렇게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이런 상황 자체는 정말 불행한 일인데 우리나라는 그래도 정말 민주주의 국가고 또 법치국가라고 우리가 알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법에 따라서 순적하게 이루어지는 게 지금 다 절차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어떻게 저렇게 정말 물리적으로 막고. 오늘 공수처는 왜 집행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상황을 염두에 둬서 만약에 무리하게 집행을 하려고 했다면 물리적 충돌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점도 염두에 두었겠죠. 어쨌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다 저런 절차를 예상하는 그런 법률이 있습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순적하게 이뤄지면 어쨌든 불행한 사태, 비상계엄으로 인한 이런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해소될 것 같은데 이렇게 정말 법적 절차를 놔두고 물리력으로 저렇게 뭔가를 자신의 뜻을 관절하려고 하는 이런 건 정말 불행한 일이고 또다시 이런 어려운 사태를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이거든요.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 교수님, 지금 관저 앞에 시민들이 저렇게 많은데 오늘 집행 가능하겠습니까?
[최창렬]
지금 31일날 영장이 발부됐잖아요. 1월 6일까지니까 아직 시간이 있긴 있어요. 시간이 있는데, 휴일날 집행하기는 부담스러울 거예요, 시위대가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 일출 이전과 일몰 이후에도 하게 되어 있는데 오동운 공수처장 이야기가 어제인가 보니까 예의를 지키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예의 지킨다는 건 일출 전이라든가 일몰 후에는 안 하겠다는 그런 말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요. 그런 것으로 봐서는 오늘은 어려울 것 같은데, 해가 졌으니까. 그런데 모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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