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훈/경호처 차장]
(윤 대통령 생일축하 노래까지 만든 것, 사적 유용으로 보시지 않습니까?)
반대로 여러분은 생일에 친구들이 축하파티나 생일축하송 안 해 주나요? 그건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걸 경호처가 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경호처도 참호기관이고 경호기관이고 근접에서 모시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책상 옆에 앉아 있는 동료가 생일이어도 그렇게 해 주지 않습니까?
(경호처 직원이 안마했다는 건 사실인가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노래 제작에는 세금이 안 들어간 건가요?)
세금 들어간 적 없습니다.
(경호 업무와 어떤 연관이 있나요?)
경호 외적인 업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경호처 창립 60주년을 대통령 생일 겸해서 같이 하신 것 아닌가요?)
60주년 맞습니다. 제가 오늘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으로 출석하게 됐습니다.
◇앵커> 저희 측 취재기자가 다시 한 번 재차 물었습니다. YTN 취재기자가 정문에서 영장 제시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물었더니 누군가는 받았겠지만 경호처 직원들이 받지는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서용주> 그러니까 억지 주장인 거예요. 경호처도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고 그 옆에 집행하는 아주 베테랑 경찰들도 같이 가 있었잖아요. 그 절차를 그냥 눈감고 잠꼬대 하듯이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경호처 직원인지 아닌지 확인 안 하겠어요. 그러면 그 안에 경호처 직원 외에 누가 있었죠? 그러니까 논리가 하나도 안 맞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이 윤석열 대통령 측과 경호처, 특히 김성훈 차장이 강성파로서 경호처 직원들한테 버림받은 거 아닙니까? 결국에는 본인의 지휘를 따르지 않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끝까지 그냥 억지 주장과 어깃장을 내는 것 외에는 저는 대한민국에서 내란죄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 석동현 변호사, 그다음에 윤갑근 변호사, 말이 됩니까? 어제 공수처를 내란죄로 고발하겠답니다. 이런 주장들을 우리가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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