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도심 속 실내 썰매장도 겨울 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원 마운트 스노우 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은 실내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다고요?

[리포터]
네, 날씨가 내 맘 같지 않아서 마음껏 겨울 나들이 즐기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곳에서는 날씨 걱정 없이 실내에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전에 문을 열면서부터 이곳을 찾는 가족들이 정말 많은데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신나게 눈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엄서윤·송지우(성지원·이하준) / 경기 고양시 중산동 : 친구들이랑 방학 기념으로 와서 미끄러운 얼음판에서 서로 밀어주면서 썰매같은 것도 타고 재밌었습니다. 저희가 이제 졸업을 해서 중학교 1학년이 된 기념으로도 그렇고 왔는데 놀이기구도 많고 해서 재밌는 거 같아요.]

사계절 내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마치 핀란드의 산타 마을을 연상시킵니다.

눈썰매장에서는 신나게 썰매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요.

아이스 링크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인데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로드에는 빙판 위를 질주하며 경주를 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가 아직 어려운 아이들도 자전거 썰매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전시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오로라 쇼와 스노우 쇼 등 눈이 즐거운 겨울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추운 날씨에 겨울 나들이 망설이신다면, 실내 공간인 이곳에서 마음껏 겨울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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