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가 전해 준 것처럼 오늘 오전에는 김현태 특수임무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고요. 지금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 지금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대통령 측에서 국회 현안질의 관련한 영상과 김병주 민주당 의원 유튜브를 재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영상들을 재생하면서 윤 대통령 측에서 통화 횟수가 한 번에서 세 번까지 계속 바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의 진술에 대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 이런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던 걸까요?

[손정혜]
진술의 일관성이라든가 통화 횟수라는 것은 대통령이 전화했던 측면에 있어서는 헷갈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1회와 3회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질문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사정에 대해서 반대신문 과정에서 이 부분을 꼬집음으로 인해서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이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서 곽종근 사령관이 왜 통화 횟수를 헷갈렸는지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설명을 했다고 한다면 특별히 진술의 신빙성이 낮아지지 않을 수 있지만 그 경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는지 향후 확인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대통령 측에서 통화 횟수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그 질문을 던지는 송진호 변호사를 만류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다,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윤 대통령이 이 질문 던지는 걸 만류했을까요?

[차진아]
제가 추측을 해보면 통화 횟수가 그러면 몇 번이었냐? 확인을 해보자. 이렇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1번 했는지, 2번 했는지, 3번 했는지 하려면 결국은 비화폰의 통화내역을 받아보면, 문제되는 그 시간대의 통화내역을 다 받아보면 다 밝혀질 내용이거든요.

그렇게 됐을 때는 결국은 통화 내역을 보관하고 있는 대통령실의 서버를 압수수색 해야 되는데 지금 그 수사기관에서 그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집행에 실패했거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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