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방송3법 가운데 마지막으로 상정된 EBS법을 두고 여야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치적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라면서 모든 재난의 최종적 책임자는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과 잘잘못, 책임을 떠나서 코레일 소속의 열차가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치어서 사망케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기본적으로 코레일이 이 상황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빈소에 갔을 때 코레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우리 당 국토위 의원님들의 자료 요구에도 전혀 협조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하청업체인 용역업체에 떠넘기는 듯한 코레일의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다섯 분의 부상자들은 온몸이 부서지고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어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국가공무원인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청년들은 이 상황을 자기들이 직접 목도하면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망자 유족을 위한 지원, 부상자들과 유족들의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까지 코레일과 정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송장악3법 중에서 방송법과 방문진법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처리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송장악3법 중에서도 최악의 법이라 할 수 있는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방송장악법은 공영방송의 이사진, 사장, 보도 책임자 등등 모든 인사에 언론노조의 개입을 확대하는 법입니다.
공영, 민영 할 것 없이 모든 방송사의 방송 편성에 언론노조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언론장악법입니다.
이 법이 정치권력으로부터 공영방송 독립을 추구한다는 것은 허울 좋은 명분뿐일 뿐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법은 노조 권력으로의 공영방송 예속을 위한 법일 뿐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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