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종일 선선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근길에도 비가 내리던데, 지금 비가 어디에 많이 오고 있나요?
[캐스터]
네, 서울은 지금 가랑비 수준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은 충남 금산인데요.
이 지역으로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집중되는 이유, 중국으로 향하는 17호 태풍이 소멸하며 남긴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밤사이 비가 강화된 건데요.
충남 보령 오천면은 새벽 3시쯤 한시간에 6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의 양도 살펴볼게요.
충남 보령 오천면에는 143.5밀리미터, 홍성에 93.6, 이천에도 91.7 밀리미터의 많은 비 왔고요.
서울에도 49.1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영남, 강원 남부 동해안에 많은 곳은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요.
서울에는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에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하지 마시고 저지대 침수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지나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영서와 충북 북부, 경남권 동부는 오후까지, 경북 일부는 오늘 밤까지,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 겉옷이 필요할 정도던데, 오늘 낮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도 낮에 선선하겠습니다.
겉옷 꼭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7.5도로 어제와 비슷해 서늘했습니다.
딱 이맘때 초가을 날씨였는데요.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4도, 강릉 22도에 머물겠고요.
영남과 제주도는 대구와 제주 28도, 부산 29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아 덥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터라 더 싸늘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낮에도 긴소매 옷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이렇게 기온 변덕이 심하다보니 감기 걸린 분들도 많던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을 제철 음식... (중략)
YTN 유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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