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대책 관련 소식은 저희나오는 대로 아침에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미중 무역 갈등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일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갈등의 불똥이 우리 기업으로도 튀었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해운 쪽으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또 한 번 확산되는 조짐으로 보여요. 지금 어떤 상황인 겁니까?
[석병훈]
미국 정부에서 먼저 무역대표부가 지난 4월에 예고한 대로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에 대해서 순 톤당 5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7만 원이죠. 입항 수수료, 이것을 단계적으로 2028년에 톤당 140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을 14일 발표했습니다. 그랬더니 중국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당연히 상응하는 조치를 내놔야 하는데 중국도 같은 날 다른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랑 미국 선박, 심지어 미국 국기를 단 선박이나 미국 기업, 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운영하는 선박까지 다 동일한 기준의 유사한 금액, 그리고 4톤당 약 8만 원 수준, 우리나라 돈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라고 해서 서로 간에 상응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업 부양에 굉장히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이 이러한 조치가 불편할 듯도 한데 오늘 새벽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 구입 안 한다고 하면서 보복성 방안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미중 갈등 괜찮다, 이런 유화적 메시지를 함께 내고 있거든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석병훈]
이번에 우리나라 경주에 서있을 APEC 회담에서 미중 정상 간의 대면 회담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전에 여러 가지 안건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다뤄질 안건 중 하나가 대두 문제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대두를 재배하는 미국의 중서부에 몰려 있고요. 이 중서부 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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