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15일)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등 4개 상임위가 가동되는데, 곳곳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과방위에서 폭로된 의원 사이 '욕설 문자' 사건은 법적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정감사 사흘 차인 오늘 국회에선 대법원 현장 검증 중인 법사위를 제외하고 4개 상임위가 가동되고 있는데요.
먼저,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선 선거 관리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사무원이 자신의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한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부실 선거가 부정 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촉 사무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의 관리 부실을 사과하고, 제도·운영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 위원장이 인사말을 마친 뒤 관례에 따라 이석하는 것을 두고 이틀 전 대법원 국감에서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질의를 진행한 것처럼 노 위원장도 국감에 임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민주당이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의 고용노동부 국감은 시작 전부터 파행을 빚었는데요.
국민의힘이 민주노총 일부 간부가 간첩죄로 유죄를 받은 사건을 거론하며, 민주노총 단체 성격을 밝히기 위해 일부 관계자 증인 채택을 요구하자, 민주당이 일부 전직 간부의 일탈인데 특정 단체를 왜곡해선 안 된다고 맞서면서 정회가 선포됐습니다.
이후 재개된 국감에선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 끝에 통과된 '노란 봉투법'의 보완 입법 등 후속 과제를 두고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고요.
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감에선 해수부 이전 문제가 보건복지위 보건복지부 국감에선 다이어트 약 오남용 문제 등이 언급됐습니다.
어제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 격돌이 있었는데, 특히 과방위와 법사위에서의 공방전 후폭풍이 거세다고요?
[기자]
네, 어제 과방위에서 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세력과 연결됐다'는 가짜뉴스를 말한다며 느닷없이 지난달 받은 사적 메시... (중략)
YTN 윤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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