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외환 의혹' 윤석열 오후 조사 진행...윤, 진술 거부 / YTN

YTN news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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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조사 10시 14분 시작…1시간 만에 휴식 요청
윤석열, 외환 관련 특검 질문에 진술거부권 행사
특검 "진술 거부하더라도 질문은 계속 이어갈 것"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외환 혐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오후 조사는 1시 반부터 재개됐습니다.

앞서 오전 조사는 10시 14분에 시작됐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한 시간 만인 오전 11시 14분쯤 휴식을 요청했고 이후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는데요, 이와 별개로 특검은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등 외환 관련 질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의 외환 관련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출석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특검이 추가 소환 통보 없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고, 이를 집행하려 하자 임의 출석을 결심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구치소 직원들이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를 두고 특검과 변호인 측이 공방을 벌였다고요.

[기자]
윤 전 대통령 출석 후 변호인단은 입장을 통해 일정 협의를 요청했지만 특검은 무리하게 체포 영장을 청구했고, 이미 구속되기 전 조사에서 외환 관련 질문이 이뤄졌다며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변호인조차 선임하지 않은 채 윤 전 대통령 측이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고, 외환 관련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한 뒤 석 달 동안 이뤄진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거라며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준비한 질문을 마치면 추가 조사가 필요 없겠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법리 검토 등을 거쳐 이번 달 안에 기소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재청구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가 실체를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은 참석자 모두가 인정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위법성을 인식하는 데 다툼의... (중략)

YTN 우종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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