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만난 최선희, 북미 정상회담 논의?...트럼프, 한미 조선업 협력 강조 / YTN

YTN news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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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순방 연장 가능성까지 내비친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외무상을 만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선희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면 정말 좋을 거라며 만남에 대한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있는 쪽으로 바로 갈 수 있다며 한국 방문 일정을 연장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현지 시간 27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지난 9월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과 북러 관계와 발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얘기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고 있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상 : 그때 따뜻한 만남 가졌다는 거 전해 들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진행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최선희 외무상이 회담에서 전 세계 긴장의 이유가 미국과 동맹의 공격적 행동 때문이라는데 공통된 이해를 표명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날 의향을 강조한 상황에서 북, 러가 미국을 비난하고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겁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최선희 외무상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 외무상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의 의사를 물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최선희 외무상은 러시아를 방문한 뒤, 29일까지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미국은 내일 한미정상회담에서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죠?

[기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까지 한미 무역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느냐는 ... (중략)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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