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마셜 제도 국적인 20대 선원 A 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저녁, 전남 광양항에 접안 중인 자동차 운반선에서 필리핀 국적 동료 선원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흉기에 여러 곳이 찔린 선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말을 하던 동료 선원에게 불만을 품어 오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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