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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K팝 탄소 헌터스!"...팬들의 '기후 대응' 제안 / YTN

YTN news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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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 친환경 공연 화제
팔찌 회수·일회용 생수병 금지…공연 탄소 절감
K팝 팬들도 동참…’케이팝 탄소 헌터스’ 캠페인
온라인 단체 "K팝 공연 탄소 배출 공개·감축해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돌풍에 이어 최근 APEC까지, K팝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문화적 위상과 함께 영향력도 커진 만큼, K팝도 '저탄소 공연' 등으로 적극적인 기후 대응에 나서자는 제안이 팬들 차원에서 나왔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콜드플레이의 고양 콘서트가 화제가 된 건 8년 만의 내한이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친환경 재질의 팔찌를 나눠주고 회수하는가 하면, 페트병 대신 텀블러를 쓰게 하면서 공연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습니다.

가수 빌리 아일리시도 태양광 패널로 공연용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등, 세계 팝 시장에선 이미 '지속 가능성'이 공통 의제로 부상했습니다.

국경을 넘은 이동부터 조명과 음향, 전광판 등에 드는 전력, 또 폐기물까지.

연간 야외 공연에서 나오는 탄소의 규모가 가솔린 자동차 9만여 대와 맞먹기 때문입니다.

이에 K팝 업계에선 팬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기후 대응을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온라인 팬 단체가, 모든 K팝 공연의 탄소 배출량 공개와 실질적인 감축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겁니다.

[김나연 / '케이팝 포 플래닛' 캠페이너 : (이젠)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케이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책임과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에도 K팝이 더 나서서 해야 할 책임이….]

이들이 각 기획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공연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공개한 건 국제 무대에서 관련 활동을 해온 블랙핑크가 소속된 YG뿐.

[제니 / '블랙핑크' 멤버 (2021년) :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우리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머지 3사의 경우 저마다 주목할 부분은 있지만, 공연에서의 탄소 관리 활동은 미흡하거나 그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단체는 밝혔습니다.

공연 인프라 자체가 부족한 K팝 업계가 저탄소 콘서트까지 노력하기엔 역부족이란 시선도 있지만, 단체는 되레 팬덤이 핵심인 K팝이기에, 더욱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강조합니다.

[김나연 / '케이팝 포 플래닛' 캠페이너 : 9만 ...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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