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출근길 묵묵부답...거취 고민 이어지나 / YTN

YTN news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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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고민 길어지나
노만석 어제 연가…대검 과장들에게 "시간 달라"
법무부 내 "노만석 사퇴 안 된다" 목소리도 나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 안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오늘 출근길에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거취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는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검찰에 나와 있습니다.


노만석 대행, 오늘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죠?

[기자]
네, 노 대행은 오늘 아침 대검찰청에 출근하긴 했지만,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모두 답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노 대행이 오늘 출근길에는 거취를 표명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었는데 일단 상황이 조금 연장된 모양새입니다.

노 대행은 어제 하루 연가를 쓰고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10일 대검 과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하루 이틀 시간을 달라고 말했던 만큼, 상황 정리를 위해 고민을 이어갔을 거로 보이는데요.

다만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 노 대행이 사퇴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는 이들도 있어서 노 대행이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항소 포기를 두고 법무부와 대검의 말이 조금씩 다르죠?

[기자]
네, 일단 오늘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국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해 항소 포기 결정 전 노만석 대행과 한 차례 통화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 차관은 이 한 차례 통화에서 자신의 말이 수사지휘권 행사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고, 정성호 장관의 '신중 검토' 의견을 전달한 게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도 일상적인 수준의 이야기였고, 대통령실과도 논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법무부 의견을 참고했고, 용산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노 대행의 말과는 좀 다릅니다.

결국 항소 포기가 누구의 뜻, 또 누구의 결정이었느냐를 두고 명쾌한 설명이 아직은 없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에서 노 대행의 사퇴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요?

[기자] ... (중략)

YTN 신귀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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