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앞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경기 밤 8시부터입니다.
이제 2시간 가까이 남았는데요.
이곳 경기장 앞에는 일찍부터 다양한 행사장이 마련됐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A매치 100경기 출전으로 센추리클럽에 들어간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가 마련한 카페입니다.
이재성 선수 티셔츠를 입었거나 기념품을 가지고 온 팬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재성 선수가 센트리클럽 가입 기념으로 밝혔던 겸손한 소감 먼저 들어보시죠.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어제) :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런 것들이 저희 팀 경기 준비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영광이 나타나면 안 된다고 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팀의 영광을 더 생각하고 있고]
[기자]
오늘 만날 볼리비아는 피파 랭킹으로는 우리나라와 차이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는 22위, 볼리비아는 76위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진 적은 없습니다.
3차례 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19년이었는데 우리가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3경기를 통틀어서 대표팀의 득점이 단 1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하고, 지난 9월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복병으로 등장한 팀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황인범, 백승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원 전략이 핵심이란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기자]
네, 중원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미드필드 조합을 새롭게 짜야 하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어제) : 별도로 미드필더 선수들만 해서 한두 차례 더 소그룹 미팅을 했습니다. /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형태의 플레이들 이런 걸 좀 더 선수들에게 많은 정보를 더 주기 위해서…]
[기자]
미드필더의 역할이 바뀐다면 스리백 수비에도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의 역할에도 약간의 변화가 예상... (중략)
YTN 이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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