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정부 간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공식 문건을 도출하며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취임하자마자 협상에 뛰어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터프한 협상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YTN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정말 길고 긴 협상을 일단락지었습니다. 고생하셨다는 말씀 먼저 전해 드리고 싶고요.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주말에도 일정이 많으셨더라고요.임명 이후에 쉰 적이 있으신지도 궁금해요.
[김정관]
쉰 적은 기억에 없습니다.
지금 딱 120일째 되셨던데 순식간에 지나가셨죠?
[김정관]
네.
먼저 굉장히 오랫동안 협상을 진행해 오셨잖아요. 협상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정관]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은 다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은 멀다. 아직 우리가 국력이나 경제력이나 경쟁력으로 봤을 때 우리가 앞으로 더 만들어내고 해야 될 것들이 아직 더 많이 남아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번 협상을 보면서 지켜보는 분들도 이거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다들 하셨던 것 같은데 MOU에 서명하는 순간, 기억 생생하실 것 같은데 어땠습니까?
[김정관]
제가 그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물어볼 때마다 제가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뭐라고 했냐 하면 서명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서명을 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참 감사하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셨고 많은 분들이 이걸 지켜보고 주의 깊게 봤었는데 여기까지 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이 제일 먼저 떠올랐었습니다.
장관님, 협상 상대자들 중에서 누가 가장 까다로웠습니까?
[김정관]
러트닉 상무장관이 제일 까다로운 정도가 아니라 정말 힘든 상대였습니다.
왜 어떤 점에서요?
[김정관]
일단은 저보다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었던 거죠. 저희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희가 하고 싶었던 협상이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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