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신도시 주택공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시는 세교3지구 지구지정에 대한 기대 속에 광역교통망 구축과 첨단산업 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권재 오산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교3지구는 지난 2023년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당시 가장 큰 규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구지정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추진 상황과 앞으로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권재]
네. 먼저 세교신도시를 설명 드리면요. 세교1지구가 지난 2018년 마지막 분양이 완료되면서, 만7천 세대가 거주하고 있고요. 세교2지구의 경우 만8천 세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지난 2023년 말,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세교3지구는 약 130만 평으로, 신규택지 대상지 중에서도 가장 큰 3만1천 호 규모입니다. 세교3지구만으로도 주민 8만 명 이상이 늘어나는데요. 그때쯤이면 오산시 전체 인구도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세교1·2·3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서 기존 도시 인프라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세교3지구는 최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태이고요. 정부가 공급 물량과 속도를 중시하고 있는 만큼, 연내에는 지구지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급 물량과 속도를 중시하고 있는 만큼, 연내에는 지구지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교3지구가 오산시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다른 신도시와 차별화되는 개발 방향이나 도시 콘셉트는 무엇입니까?
[이권재]
네. 세교3지구의 핵심 콘셉트는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직주근접 자족도시'입니다.
주거만 있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산업·연구·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세교3지구는 수원, 기흥, 화성, 평택 등 글로벌 반도체 거점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로는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기업이 밀집한 수원과 기흥이 있고요. 서쪽으로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남쪽으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습니다. 또 동쪽으로 30분 거리에, 대규모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용인 이동과 남사읍이 있습니다.
이런 입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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