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 등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이 11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28일 해군 장교로 정식 임관했습니다.
이씨는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를 했습니다.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83명의 139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으로서 지휘를 맡았습니다.
이날 임관식에는 아버지 이재용 회장과 함께 할머니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습니다.
어머니인 임세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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