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6일)부터 2주차 일정에 들어간 '생중계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정책 신뢰도가 커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직자들의 특별한 헌신과 성과는 파격적으로 포상하겠단 뜻도 내비쳤는데, 최근 업무보고가 '공직자 망신주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거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이 생중계 업무보고의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2주차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부처별 업무보고의 모든 내용을 사상 처음으로 전부 공개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책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해야 집단 지성이 모이고, 이를 통해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마디로 국민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택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생중계 업무보고'라는 의미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공무원 입장에선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고, 예년 같은 형태가 편할 수 있다며, 생중계 업무보고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에서 성실하고, 충직하게 제 역할을 다하는 공직자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오늘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고도 격려했습니다.
공직자들의 특별한 헌신과 성과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며, 공직자 처우 개선 방안 마련 또한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오늘 언급은 최근 업무보고가 지나친 망신주기와 기강 잡기로 이어져, 공직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단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거로 풀이됩니다.
정부 정책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발언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양극화'를 꼽았습니다.
정치와 사회, 경제 등 모든 영역의 양극화를 완화하려면, 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풀 해법으로 사회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경제 생태계 구축을 거론했습니다.
협동조합과 문화·예술, 돌봄,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주... (중략)
YTN 강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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