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의혹' 한학자 총재 접견 중...'직무유기' 특검 사건 이첩 / YTN

YTN news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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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한학자 총재 접견 조사
사건 이첩 일주일 만…오후까지 접견 이어갈 듯
한 총재, ’뇌물공여·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입건
"한 총재, 김규환에게 3천만 원 건네" 영장 적시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17일) 오전부터 구치소에 수감된 한학자 총재를 접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무유기 의혹을 받고 있는 민중기 특검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경찰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조사 중이죠?

[기자]
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 반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접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김건희 특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일주일 만인데, 수사팀은 오후까지 접견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15일) 통일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서며 한 총재를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김규환 전 의원 측에 제시한 영장에는 지난 2020년 4월쯤 천정궁에서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이 김 전 의원에게 총선에 잘 쓰라며 3천만 원 든 상자를 건넸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총재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줬다고 보는 겁니다.

이에 경찰은 오늘 한 총재를 상대로 정치권에 로비를 지시했는지와 금품의 행방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같은 구치소에 있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접견 계획은 오늘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피의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압수수색을 개시한 그제 전재수 전 장관과 임종선 전 의원, 김규환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이들의 추가 거주지가 나왔을 경우를 대비해 영장을 신청했으며, 주소는 특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장 유효 기간은 한 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전재수 전 장관이 지난 2021년 통일교 행사에 보낸 축전을 확보했는데, 통일... (중략)

YTN 조경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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