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쿠팡 국정조사 필요"...보수진영 '통일교 특검' 박차 / YTN

YTN news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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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밤늦게까지 진행된 '쿠팡 청문회'가 맹탕으로 끝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통일교 이슈도 여전히 정국을 뒤덮고 있는데, 보수진영은 손을 맞잡고 특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어젯밤까지 진행된 쿠팡 청문회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청문회는 밤 11시가 넘어서야 종료됐습니다.

다만,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등 핵심 증인들이 빠진 터라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증인들의 동문서답식 답변 태도도 문제가 됐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김 의장의 불출석 사유에 관한 질문에 '답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와 같은 말을 해 질타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보여준 청문회였다고 평가하면서 상임위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국정조사를 진행해도 주요 핵심 증인들을 부르지 못한다면 역시 '맹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난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박 전 대표에게, 과거 자신과 갈등을 빚은 보좌진 출신의 쿠팡 대관 담당자들에게 해외 파견이나 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핵심입니다.

어제(17일) 한 언론은 김 원내대표와 보좌진 사이 갈등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도하기도 했고요, 고가의 호텔 오찬을 누가 계산했는지, 여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조금 전 시작한 오전 당 지도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내란재판부 설치법 수정안과 통일교 특검 이슈도 한창 진행 중인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대폭 손질한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법조계를 중심으로 위헌 논란은 여전히 일고 있습니다.

반면, 진보성향 단체는 조희대 사법부에 판사 추천권을 줘선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수정안 연내 처리 방침을 굳혔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이미 여러 반대 목소리의 '최대 공약수'가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 (중략)

YTN 김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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