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전역을 하나로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기공식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간 연결도로 착공은 새만금의 공간과 기능을 하나로 엮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만금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와 동서도로를 잇는 20.37㎞ 구간으로 24ｍ 폭의 왕복 6차로입니다.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총 1조1천3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됩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주요 공간을 긴밀하게 이어주는 도로를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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