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주 사이 중동 내 미군 병력과 군사 자산이 뚜렷하게 증강되면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이 한창인 이란 국민을 향해 "도움이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이후 미국이 실제 군사 작전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과 중동 내 군사 움직임을 분석해 미국이 또다시 대이란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제한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다음 공격은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군이 베네수엘라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12일 전쟁’ 당시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통해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벙커버스터 정밀 유도 폭탄으로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며 군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현재 중동 지역에는 약 5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는 1만여 명의 병력이 배치돼 있습니다.
최근 공개출처정보(OSINT) 분석에 따르면 알우데이드 기지 외곽에 새로운 구조물이 들어서고 방공망이 확충된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미군의 이란 타격 후 이란이 감행했던 것과 같은 미사일 보복 공격에 대비해 미군이 방어 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 국방부는 병력 이동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팩트체크 탐사보도팀인 ’BBC 베리파이’는 F-15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등을 추적해 이들 군사자산이 중동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또한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는 이란 영공 인근에서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각종 드론의 활동이 관측됐습니다.
영국 역시 지역 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타이푼 전투기 비행대대를 파견한 상태입니다.
미 공군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 전력을 전개·분산·유지하는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선박·항공기 추적 전문가인 스테판 왓킨스는 지난해 ’미드나잇 해머’ 작전 당시 미군이 동원했던 R...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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