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 4차 소환...공천 대가로 금품 전달했나 / YTN

YTN news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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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경찰 조사 7시간째…’구청장 공천 로비 의혹’
김경 "심려 끼쳐 송구…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공천 로비 의혹 관련 질문 등에는 ’묵묵부답’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둘러싼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을 오늘 네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통화 녹취 등을 토대로 공천을 대가로 실제 금품이 오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관련자 진술을 교차 검증하며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김경 전 시의원 조사가 몇 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김경 전 시의원은 오전 9시 40분쯤 이곳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해 7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뒤 고개를 숙인 채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공천 로비 의혹 질문 등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 경 / 전 서울시 의원 :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경찰 수사의 핵심은 뭔가요?

[기자]
최근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김경 전 시의원이 정치권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당시 당내에서 현역 선출직의 출마 제한이 논의되자,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에 나섰다는 내용입니다.

김 전 시의원이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한 만큼 오늘 조사에서는 공천을 대가로 금품이 실제로 오갔는지 등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얼마 전 서울시의회 보관 PC를 확보했는데, 이 안에는 김 전 시의원 관련 통화 녹취 120여 개가 저장돼 있었고 이 녹취들에서 민주당 의원 이름만 최소 7명 이상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에는 선거 출마를 가능하게 해달라며 양 모 전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정황과 함께, 또 다른 의원이 공천 작업을 도와주기로 했다는 내용 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동생이 설립한 회사 재단의 직원과 회원들에게 실수인 것처럼 수백만 원을 보낸 뒤, 이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정치인 후원 계좌로 ... (중략)

YTN 이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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